
단순한 실수였는데도 퇴출이라고요?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둘러싼 최대의 논란은 '공모'와 '실수'의 경계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입니다. 이번 편에서는 이 애매한 경계선이 어떻게 현실 속에서 논란이 되는지, 그리고 실제 시장 참여자들은 어떤 우려를 갖고 있는지 짚어보려 합니다. 주가조작처벌사례바로가기 1. 전문가의 우려: "실수도 퇴출될 수 있다"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의 쟁점 중의 하나가 선의의 피해자의 발생 우려입니다.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A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."자료를 잘못 전달한 것뿐인데, 만약 상대방이 작전세력이었다면 그게 제 잘못인가요?"실제로 금융현장에선 실수로 정보를 흘린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. 애널리스트의 오해, 보고서의 표현 착오, 이메일 전달 실수 등은 흔한 일입니다. 그런데 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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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6. 14. 14:06